[이슈+] '아이폰SE' 지원금 전작 수준…LG유플 최저가 41만원

입력 2016-05-10 08:18   수정 2016-05-10 10:44

출고가 16GB 56만9800원·64GB 69만9600원…역대 최저
LG유플 지원금 13만7000원…실구매가 40만원대 초반




[ 박희진 기자 ] 애플의 4인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가 10일 국내에 상륙했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SE에 최대 13만원대 지원금을 책정하면서 16기가바이트(GB) 모델의 최저가를 40만원대 초반까지 낮췄다. 지원금은 이전 모델인 '아이폰6S'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아이폰SE를 공식 출시하고 지원금을 공시했다.

출고가는 3사가 모두 동일하다. 아이폰SE 16GB의 출고가는 56만9800원, 64GB는 69만9600원이다. 국내에 출시된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출고가는 2013년 출시된 애플의 첫 번째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5C'보다도 낮다. 아이폰5C의 16GB, 32GB 모델 국내 출고가는 각각 75만원과 88만원이었다.

통상 국내 이통사의 아이폰 출고가는 공기계(언락폰) 가격보다 10% 정도 낮다는 점에서 아이폰SE의 출고가는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앞서 애플코리아가 공개한 아이폰SE의 국내 공기계 가격은 16GB 모델이 59만원, 64GB 모델이 73만원이었다.

16GB와 64GB 두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사별로 동일한 요금제 선택 시 모두 같다.

이통 3사가 책정한 지원금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한 달에 10만원 이상 내는 '데이터 100' 요금제로 기준으로 아이폰SE에 지원금 13만7000원을 책정했다. 유통점에서 얹는 추가 지원금(최대 15%)를 더하면 아이폰SE(16GB)의 최저가는 41만2250원이 된다.

SK텔레콤은 '밴드데이터 100'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2만2000원을 지원한다. 유통점 지원금이 더해지면 아이폰SE를 42만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의 경우 'LTE 데이터 선택 999' 요금제 기준으로 11만5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금 지원금을 더하면 아이폰SE의 판매가는 43만7600원이 된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지난해 아이폰6S를 출시할 당시와 같은 금액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KT는 아이폰6S 때보다 2만원 줄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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